블로그스팟(Blogger) 글 복원 방법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실수로 게시글을 삭제하거나 저장하지 못해 콘텐츠가 날아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특히 Blogger(블로그스팟) 을 사용하는 경우, 삭제된 글은 휴지통 없이 완전히 삭제 되기 때문에 복구가 어려운 상황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삭제된 글은 복원할 수 없을까요? 오늘은 블로그스팟에서 글이 사라졌을 때 복원 가능한 방법과 예방책 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Blogger에서 글 삭제 시 바로 복원은 불가능 Blogger는 워드프레스와 달리 휴지통 기능이 없습니다 . 따라서 '삭제' 버튼을 누르면 바로 영구 삭제되며, 관리자 대시보드에서도 복원 옵션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즉, 삭제된 게시글은 기본적으로 복구가 불가능 하므로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삭제된 글 복원 시도 방법 다음은 삭제된 게시물을 복원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입니다. 100% 복구를 보장하진 않지만, 시도해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① 구글 캐시 이용하기 검색창에 해당 블로그 주소 또는 글 제목을 입력 해당 결과 오른쪽 화살표(▼) 클릭 후 “저장된 페이지” 선택 구글 캐시에 저장된 옛 버전이 있을 경우, HTML 복사 가능 * 단, 캐시 기간이 짧아 오래된 글은 복원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② 인터넷 아카이브(Wayback Machine) 이용 https://archive.org/web/ 접속 삭제된 글의 URL 입력 기록된 스냅샷이 있을 경우 과거 콘텐츠 확인 및 복사 가능 ③ RSS 피드 구독기 확인 블로그의 RSS 피드를 구독 중인 사람이 있을 경우, 해당 피드 리더에 삭제 전 글이 저장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일부 복원 가능성이 있습니다. 3. 복원을 위한 사전 설정 방법 복원은 어렵지만, 사전에 대비하면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① 정기적인 백업 Blogger 대시보드 → 설정 → 콘텐츠 백업 → 내보내기 전체 블로...

사망 후 온라인 계정과 디지털 자산, SNS 정리방법 꿀팁!

사망 후 온라인 계정과 디지털 자산, SNS는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다양한 온라인 계정과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메일, 소셜미디어(SNS), 클라우드 저장소, 온라인 뱅킹, 가상화폐까지 그 범위는 점점 넓어지고 있죠. 그러나 이러한 디지털 자산은 사용자의 사망 후 어떻게 처리되어야 할까요?

실제로 사망자의 계정을 무단으로 방치하거나, 누군가 악의적으로 사용하는 사례도 있어 디지털 자산과 계정에 대한 사후 정리는 점점 더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망 후 온라인 계정 및 SNS, 디지털 자산을 어떻게 정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디지털 자산 정리를 위한 체크리스트

  • 1. 주요 계정 파악: 이메일, SNS, 금융, 클라우드 계정 목록 정리
  • 2. 플랫폼별 정책 확인: Google, Facebook, Instagram의 사망자 계정 처리 절차 숙지
  • 3. 계정 관리 권한 설정: 사후 관리자 기능 및 비상 연락처 지정
  • 4. 유언장 작성: 디지털 자산의 상속 대상 명시
  • 5. 주기적 업데이트: 새로운 계정, 자산이 생길 때마다 목록 갱신

1. 디지털 유산이란 무엇인가?

디지털 유산(Digital Legacy)이란 개인이 온라인상에 남긴 데이터, 계정, 파일, 디지털 자산 등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항목들이 이에 포함됩니다:

  • 이메일 계정 (예: Gmail, Naver Mail 등)
  • SNS 계정 (예: Facebook, Instagram, Twitter 등)
  • 온라인 금융 계정 (인터넷 뱅킹, 가상화폐 지갑 등)
  • 클라우드 저장소 (Google Drive, Dropbox 등)
  • 디지털 구독 및 콘텐츠 (YouTube, Netflix, eBook 등)

2. 주요 플랫폼의 사망자 계정 처리 정책

대부분의 글로벌 플랫폼은 사용자의 사망을 대비한 별도의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① Google

Google은 사후 계정 관리자 기능을 제공합니다. 사용자가 생전에 특정 기간 이상 로그인하지 않으면 지정된 사람에게 계정 접근 권한이 넘어가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Gmail, Google Drive 등의 계정을 유족이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② Facebook

Facebook은 사용자가 사망하면 추모 계정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계정을 삭제하거나 관리자를 지정해 게시물을 보관하는 방식도 선택 가능합니다.

③ Instagram

Instagram은 가족이나 지인이 사망 증명서 제출 시 계정을 추모 계정으로 전환하거나 삭제할 수 있는 절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3. 디지털 자산의 법적 처리

디지털 자산은 단순히 로그인 정보가 아니라 실제 금전적 가치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다음이 있습니다:

  • 가상화폐(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 인터넷 뱅킹 계좌
  • 도메인, 웹사이트 수익(예: 애드센스)

이러한 자산은 유언장이나 디지털 자산 목록을 통해 사전에 상속 받을 사람을 명확히 지정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에서도 최근 관련 법적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 상속은 점점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4. 사전 준비 방법

사망 후 계정과 자산이 적절히 정리되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 디지털 유산 목록 작성: 자신이 사용하는 모든 온라인 계정, 저장소, 암호화폐 등을 목록화합니다.
  • 계정 접근 권한 설정: Google 등의 사후 관리자 기능을 활용하거나, 주요 계정의 접근 정보를 안전하게 공유합니다.
  • 디지털 유언장 작성: 법률적 효력을 지닌 유언장 또는 공증을 통해 디지털 자산의 상속자를 명시합니다.
  • 비상 연락인 지정: 신뢰할 수 있는 가족이나 지인을 통해 사망 사실이 각 플랫폼에 전달되도록 합니다.

5. 마무리하며

사망 후 온라인 계정과 디지털 자산의 정리는 단순히 데이터 삭제의 문제가 아니라 남은 가족과 지인의 삶, 그리고 재산의 안전과도 직결됩니다. 평소 디지털 자산의 목록을 정리하고, 주요 플랫폼의 사후 정책을 확인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삶의 마무리 또한 디지털 세계에서 현명하게 준비하는 시대입니다.

지금 바로, 나의 디지털 유산을 어떻게 남길지 고민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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